남성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서은광이 공연 중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알버트 역으로 뮤지컬 데뷔 무대를 갖는다.
3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은광은 최근 '몬테크리스토'의 알버트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서은광은 오는 10일 첫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주로 아이돌그룹의 멤버 캐스팅의 경우 작품의 홍보를 위해 공연 시작 전부터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는 이례적으로 무대에 오르기 10일 전에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서은광의 밝은 이미지와 알버트역의 캐릭터가 꼭 맞고, 본인의 뮤지컬에 대한 열정이 커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하게 됐다"면서 "그의 무대가 늦어진 것은 본인이 충분한 연습을 진행한 후에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고, 소속사와 충분한 상의 끝에 다른 배우들 보다 더 많은 연습을 진행하여 공연 중반에 첫 무대를 갖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서은광은 그룹 비투비의 메인보컬로 발라드와 댄스곡을 넘나드는 풍부한 표현력과 가창력으로 데뷔 초부터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눈도장을 찍었다. 가창력 뿐만 아니라 서글서글하고 해맑은 그의 이미지와 평소 성격 역시 이번 작품의 캐릭터와 닮아 뮤지컬 첫 도전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은광은 "고등학교 시절 음악 공부를 하면서 뮤지컬이라는 장르에도 관심을 갖게 됐는데, 좋은 작품으로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상상 이상으로 매력적인 뮤지컬을 '몬테크리스토'로 발견하면서 연습하는 내내 무척 즐겁다. 잘 챙겨주시는 선배님들 덕분에 그리고 '뮤지컬 배우 서은광'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무대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최선을 다해서 알버트로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몬테크리스토'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세계적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에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섬세한 음악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지난 2010년 초연돼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로, 올 해 3번째 무대를 갖는 베스트 셀러.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를 시기한 주변 사람들의 모함에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하다 탈옥한 후, 신분을 숨긴 채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가명으로 돌아와 자신의 인생을 망쳐버린 이들에게 복수를 해나가는 이야기다. 오는 8월 4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