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5만2000명 이름ㆍ직번 새긴 조형물…이름은 ‘포스코인의 혼’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포스코(POSCO)가 역대 임직원의 명부가 새겨진 조형물을 제작했다. ‘포스코인의 혼’이라고 명명된 이 조형물은 1968년부터 현재까지 포스코에 몸담은 5만2000여명의 이름과 직번이 담겨있다.
포스코는 3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역사관에서 역사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조형물 ‘포스코인의 혼’의 제막식을 했다고 밝혔다.
역사관 2층 전시실에서 야외전시장으로 이어지는 벽면에는 1968년부터 현재까지 45년에 걸쳐 포스코에 몸담았던 임직원들의 이름이 가로 100㎝, 세로 190㎝의 금속판에 빼곡히 새겨졌다.
조형물 하단에는 1968년 4월 1일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 설립과 1973년 6월 9일 포항 1고로 첫 출선 등 주요한 사사(社史)를 기록해 임직원들이 각자 근무한 시기의연혁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황은연 포스코 부사장은 제막식에서 “포스코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철강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선배들의 이 같은 노력과 희생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7월3일 개관한 포스코역사관은 2004년 경상북도 1호 전문사립박물관에 등록된데 이어 2005년에는 역사관이 소장하고 있는 옛 삼화제철소 고로가 문화체육관광부 등록문화재로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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