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무속인 28명이 60대 여성에게 꼼짝없이 사기 당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4일 무속인만 골라 수천만 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사기)로 김모(63·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 5일 오후 5시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무속인에게 사주를 보다가 급한 전화를 받는 척하며 “아들이 교통사고가 났는데 합의금이 부족하다”며 가짜 금팔찌를 맡기고 70만 원을 챙겨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무속인에게 2000만 원짜리 내림굿을 받겠다고 환심을 산 뒤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전국 각지를 돌며 28명의 무속인을 속여 2900만 원을 챙겼다. 사기 수법은 비슷했다.
특히 무속인들이 ‘속았다’는 소문이 퍼지면 장사가 안될 것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하기를 꺼린다는 점을 노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씨는 사기 전과 19범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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