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은 허니문을 떠나기 전 자신들만을 위한 커플룩을 고르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한다. 남들보다 더 돋보이고 싶은 마음에서다. 평소에는 잘 입지 않았던 롱 원피스도 하나쯤 가져가고 싶고, 그에 어울리는 샌들이나 액세서리도 준비하고 싶은데 지난 여름에 입던 옷을 꺼내보면 이런 것들과는 거리가 멀다.
게다가 커플룩은 기대만큼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거의 스타일이 비슷해 다른 커플들과 차별화하기 힘들다. 때문에 결국엔 처음 생각했던 디자인과 동떨어진 무난한 스타일의 옷을 선택하게 되는 커플이 적지 않다.
백화점 의류매장에도 겨울용 코트가 주를 이루는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기후의 휴양지를 간다면 허니문의상은 과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비치웨어 전문 쇼핑몰 ‘스타일커플(www.stylecouple.com)’ 강향숙 대표는 “남녀가 똑같은 스타일과 색상으로 커플룩을 맞출 필요는 없다”라며, “서로 일치하는 액세서리나 소품을 이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만으로도 커플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허니문은 오랫동안 기억되고 사진을 통해 추억으로 남는 만큼 각자에게 어울리는 코디를 하면서 커플느낌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휴양지로 허니문을 떠난다면 여성은 단가라 원피스를, 남성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하의 코디로 색다른 허니문커플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여성의 스카프 컬러와 남성의 상의 컬러를 일치시키는 포인트 컬러 매치도 지나치지 않으면서 산뜻한 느낌을 주는 커플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 또, 컬러와 소재는 다르지만 함께 있을 때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코디법도 있다. 시원한 느낌의 베이지&블루, 활동적인 느낌의 그레이&화이트, 밝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베이지&옐로우 등이 대표적이다.
스타일커플 강향숙 대표는 “요즘에는 따뜻한 섬나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커플들이 많아 허니문비치웨어 커플룩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라며, “허니문비치웨어는 따뜻한 바닷가와 어울리는 블루계열이나 핑크, 민트 등 밝고 화사한 컬러로 코디하면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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