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이탈리아 작가 파비오 볼로의 소설 ‘내가 원하는 시간(소담출판사)’이 국내에 출간됐다.
이 작품은 주인공 로렌초가 소원해진 아버지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 떠나보낸 애인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사랑을 할 줄도 사랑의 감정을 표현할 줄도 모르는 로렌초가 그들을 되찾기 위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서히 변화해나가는 과정을 아주 현실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를 통해 저자는 늘 우리 곁에 있지만 미처 깨닫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의 모습과 의미를 돌아보게 만든다.
저자는 소설가이자 영화배우로 텔레비전 및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성우,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2001년 첫 소설 ‘산책하러 갑니다’를 시작으로 ‘내가 평생을 기다려온 당신’ ‘세상에서 설 자리’ ‘하루만 더’ ‘아침의 첫 햇살’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내가 원하는 시간’은 2009년 작품이자 저자의 다섯 번째 소설로 이듬해 이 작품으로 ‘라토레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볼로의 소설들은 2011년 이탈리아에서만 500만 부가 판매되는 등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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