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운전 김민우 입건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정규시즌 30경기 출장정지를 받은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민우(34)를 대신해 2군에서 올라온 신현철(25·사진) 선수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권정훈)는 택시와 음주교통사고를 낸 후 달아나려다 택시기사가 막자 자동차로 수회 들이받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신 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 씨는 지난 4월 8일 혈중 알코올 농도 0.189%인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후진운전하다가 정차된 택시의 앞범퍼를 들이받았다. 이후 신 씨는 운전해 도주하려다가 택시운전사 강모(52) 씨가 앞을 가로막고 도주를 방해하자 화가 나서 승용차 앞 범퍼 부분으로 피해자의 왼쪽 무릎을 수회 들이받아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신 씨는 같은 팀 소속 김민우 선수가 지난 9일 음주운전으로 입건되기 직전인 지난 8일부터 2군에서 올라와 유격수 역할을 맡아왔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신현철(야구선수/넥센히어로즈)
프로야구 넥센이 김민우에 이어 신현철마저 음주사고에 연루되며 설상가상의 위기에 처했다.
신현철(야구선수/넥센히어로즈) 프로야구 넥센이 김민우에 이어 신현철마저 음주사고에 연루되며 설상가상의 위기에 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