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주옌펑(竺延風) 중국 지린(吉林)성 부서기가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홍콩 싱다오르바오가 1일 보도했다.

주 부서기는 38살의 젊은 나이에 중국 국유기업인 디이(第一)자동차 사장을 맡아 ‘미스터 자동차’로 불렸다. 이번에 조사를 받은 것도 디이자동차그룹의 상장 과정에서 자산처리 문제에 연루됐다고 싱다오르바오는 전했다.

주 부서기는 지난해 지린 성장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디이자동차 관계자들이 기율위에 주 부서기의 부정행위를 담은 서한을 보내 승진이 좌절됐으며, 이번조사 때문에 예정돼 있던 주 부서기의 해외 출장도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주 부서기는 시진핑(習近平) 체제 출범 이후 부패 혐의로 낙마한 리춘청(李春城) 전 쓰촨(四川)성 부서기에 이어 옷을 벗는 두 번째 고위 관료가 된다.

hanira@heraldcorp.com


hanir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