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올해부터 대학이 석사과정 학생 수를 줄여 박사과정생을 늘리는 것이 금지된다. 박사학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학이 무리하게 박사과정을 늘리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대학원 정원조정계획’을 올해 11월부터 12월 중에 진행되는 2014학년도 대학원 입시 때부터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는 그동안 각 대학으로 하여금 석ㆍ박사과정을 합친 대학원 총정원 내에서 석사와 박사과정 학생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해왔다. 이에 일부 대학은 석사과정 정원수를 줄이고, 무리하게 박사과정 정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학원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석사과정을 감축해 박사과정을 늘리는 것이 금지한다. 다만 박사과정의 학생 1명을 줄일 경우 석사과정 학생 2명을 증원하는 것은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에 따르면 박사과정 입학생은 2003년 1만3310명에서 작년 2만3028명으로 최근 10년 사이 75.3%가 증가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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