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 중구가 해양자원과 근현대 역사자원을 활용한 ‘인천상륙작전 & 평화공원’ 조성 사업을 위해 발을 벗고 나섰다.

6일 구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 & 평화공원은 한국전쟁과 인천상륙작전을 기억하고 동북아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참전국의 국가상징물과 피폭으로 인한 민간인희생자 추모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와 인천시는 현재 이 사업을 위해 사업계획 및 국비지원 등을 관련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

인천상륙작전 & 평화공원은 인천항만공사가 소유한 북성동1가 산 2-10 번지 일대 월미도 갑문 미개발지 친수 부지(2만5929㎡)에 조성될 예정이다.<사진>

이 사업을 위해 구는 임시 개방과 군사시설 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초 이곳은 인천해양과학관 및 홍보관이 건립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월 인천상륙작전 & 평화공원 조성으로 사업계획이 변경됐다.

이와 관련, 김홍섭 중구청장은 지난 4일 제롬 파스키에 주한 프랑스대사를 만나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D-DAY) 기념관 등을 벤치마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청장은 인천과 노르망디가 상륙작전으로 유명한 공통점이 있고, 관련 도시 간 자매결연을 맺어 노르망디 상륙작전기념관의 설립 및 전시, 운영과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제롬 파스키에 대사는 “노르망디 지방의 ‘껑(Caen)’에 평화를 위해 건설된 기념적인 건물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며 “껑 지역이나 전쟁으로 파괴된 도시인 ‘르 아브르(Le Havre)’ 지역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들 지역과 자매결연을 하고 인천시 및 정치권과 협의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 평화공원’ 조성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상륙작전 & 평화공원이 들어서면 구는 기존의 근대문화자원과 천혜의 자연자원, 근현대 역사자원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복합명품관광도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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