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 A(27) 씨는 지난 1일 여학생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했다. 저녁 7시 40분께 본관 4층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던 여대생(23)을 상대로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특정 부위를 노출한 것.

하지만 B씨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B씨는 사건 당일 범인을 잡겠다며 A씨의 범행 모습이 담긴 사진과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됐다.

이에 경찰은 여대생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가 있는 A씨를 잡기 위해 엘리베이터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의 인상착의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내 동일 수법 전과자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한 결과, A씨를 붙잡을 수 있었다. 그는 지난해에도 학교 강의실에서 비슷한 음란행위를 해 입건된 적이 있었다.

관련 사건을 조사 중인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학업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란행위를 했다”고 진술했다.

인천=이도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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