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신약연구개발 전문기업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오는 5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공모 준비에 여념이 없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소개와 함께 글로벌 신약개발업체로 도약한다는 회사의 비전을 밝혔다.

레고켐은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을 기반으로 신물질 합성신약을 연구ㆍ개발해 기술이전을 하는 신약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주력 분야는 항생제, 항응혈제, 항암제, 차세대 ADC원천기술(항체 약물 복합체, Antibody Drug Conjugates)로,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아벤티스, 녹십자, 드림파마, 네오팜 등 국내외 제약사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1억4000만 달러(1550억원) 규모의 항생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수익창출 기반을 통해 향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30여년 동안 신약개발이란 외길을 걸어온 김용주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삼아 레고켐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신약개발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레고켐은 이번 공모에서 140만주를 주당 1만 3800원~1만 5500원에 모집해 약 193억원~217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달 23일, 24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며, 5월 2일, 3일 양일간 청약을 받는다.

레고켐이 상장하면 신성장동력기업 상장특례제도를 활용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열한번째 기업이 된다.

신성장동력기업 상장특례 제도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경영성과 및 이익, 매출액 요건 등 상장기준을 완화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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