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모드 강화로 높은 몰입 유도 … 싱글, 멀티플레이 모드 등 입맛따라 선택
명품 RPG '던전 헌터'가 네 번째 스토리로 돌아왔다. 게임로프트는 지난 4월 11일과 16일,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던전 헌터 4'를 출시했다. '던전 헌터 4'는 다년간 마니아 층을 확보한 게임답게 출시 전부터 높은 기대를 받았다. 기자가 직접 플레이해보니, 전작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인 '던전 헌터4'는 핵&슬래시 스타일의 정통 손맛을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던전 헌터 1, 2'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스토리 모드를 강화해 눈길을 끈다. 발렌 종족으로 설정돼 악마를 해치운다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는 플레이에 목표 의식을 부여한다. 도입과 플레이 중간마다 볼 수 있는 영상도 몰입을 높인다.
패션과 기능성, 놓칠 수 없어~'던전 헌터 4'에 접속하면 세계관을 알 수 있는 영상을 볼 수 있다. 유저는 발렌 종족으로 설정되며 악마 무리를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영상 하단에 텍스트뿐만 아니라 음성까지 동시 지원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영상으로 정의감을 가득 채운 후에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다. 전사, 검투사, 전투마법사, 감시병 총 4개의 직업으로 나누어져 있다. 기자는 두려움 없이 전투에 뛰어들어 강력한 일격으로 적들을 쳐부순다는 설명이 마음에 들어 전사를 선택했다. 몬스터를 처치하는 손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근거리에서 무기를 사용하는 직업이 나을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직업을 선택하자마자 치열한 전장 속에서 던져진다. 물론 새로운 행동을 취할 때마다 친절한 문구가 도움을 주기 때문에, 겁먹지 말고 마음껏 전장을 누빌 수 있었다.
(반 시계방향)▲ 영상으로 배경 스토리 확인 ▲ 몸으로 맞서는 전사 선택 ▲ 아이템 업그레이드는 필수
몬스터를 처치하면 게임 머니와 캐릭터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가장 먼저 전리품으로 취득한 '녹투성이 투구'를 착용하니 그제서야 진정한 전사 패션이 완성됐다. 특히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니 패션과 기능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가장 먼저 받게 된 퀘스트는 '악마 처치'였다. 악마는 4레벨의 몬스터로 특별한 공격 기술이 없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악마 처치' 퀘스트를 수행하니 몇 분만에 레벨업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레벨이 오르면 체력과 에너지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포인트가 주어진다. 액티브 기술, 패시브 기술, 정령 마법 3가지 종류로 나누어져 있다. 전사에게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격멸, 광신도, 지옥의 불꽃 외에 포인트를 사용해 돌격 기술을 배웠다.
퀘스트는 무조건 OK "나만 믿어"튜토리얼 개념의 도입 전장을 클리어하고 나면 발렌시아 왕국으로 입성하게 된다. '던전 헌터 4'는 크게 4개의 액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발렌시아 왕국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무대다. 발렌시아 왕국 입구에서 만난 겁쟁이 '레트'와 함께 발렌스 성의 몬스터를 무찌르기로 했다. 바닥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악마'부터 '난폭한 헬리온 리퍼'까지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가 등장해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이때에는 기본 공격보다 액티브 기술인 격멸, 돌격 등의 파워풀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기술 사용에는 쿨타임이 있기 때문에 잡몹들보다는 공격력이 강한 고레벨 몬스터에 사용해야 한다.
(순서대로) ▲ NPC와의 대화는 몰입도를 높여준다 ▲ 공격 받고 내동댕이 ▲ 험악한 '크라이라쉬', 통구이는 안돼!
발렌스 성을 쓸다보면 힘겹게 쓰러져 있는 '발렌 병사'에게 새로운 퀘스트를 부여받는다. 오지랖(?) 넓은 '던전 헌터 4'의 캐릭터는 모든 퀘스트에 'OK'를 내뱉는다. 죽어가는 '발렌 병사'에게 전달 받은 '리안드로 왕 구출'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발렌스 성의 마지막까지 갔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문 앞에 있던 귀족 남자가 조잘거리는 상황에서 도피하기 위해, 자포자기하고 다시 발렌스 성 입구쪽으로 갔다. 그제서야 '리안드로 왕'을 볼모로 붙잡고 있는 거대 몬스터 '화염의 제왕 크라이라쉬'를 만날 수 있었다. 캐릭터와 몇 배 이상 차이나는 거대한 몸집에 긴장했지만, '크라이라쉬'의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니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은 상대였다. 안타깝게도 '리안드로 왕'은 죽어있었지만 그곳에서 만난 '쿠훌린 경'과 함께 악마를 처치하기로 했다.
3초 만에 아디오스…'쿠훌린 경', '베이커 경'을 도와 발렌시아 시내를 정리한 후 악마의 풍차를 확보하기 위해 다시 지하 세계로 들어가게 됐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몬스터들의 공격 기술도 강해지는데, 이곳에서는 끈끈한 보라색 점액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체력은 크게 닳지 않았지만 잠시동안 몸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다른 공격을 피할 수 없다. 물약을 먹으며 '악마 전사'들과 대전하니 지하의 어둠 속에서 레벨업을 할 수 있었다. 아무도 함께 해주지 않는 외로운 싸움이지만, 특별 상품 할인이 있어 위로 받을 수 있었다. 레벨업 후에는 일정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기자 역시 29% 할인이라는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주석 반지'를 스스로에게 선물했다.
(반 시계방향)▲ 끈끈한 점액질에 꼼짝없이 갇혔다 ▲ 레벨업의 기쁨은 '할인'▲ 실제 유저들과 대전을 벌일 수 있다
스토리 기반의 싱글 플레이를 어느정도 즐기고 나니 다른 유저들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플레이를 중단하고 메인 화면으로 나가면 '멀티 플레이' 섹션이 나타난다. 이곳에서는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들과 만나 플레이할 수 있다. 협동 게임, 데스매치, 팀데스매치 총 3개로 나누어져 있으며, 협동 게임의 경우 레벨별로 입장 가능한 맵이 다르다. 몬스터가 아닌 실제 유저와 대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데스매치 시스템에 접속했다. 천공의 투기장에서 일정 시간 동안 자유롭게 PvP를 벌이면 된다. 자신감을 갖고 들어간 스테이지에서는 고레벨 유저가 던진 한 번의 공격에 모든 체력이 닳아 접속 3초 만에 굴욕을 맛보게 됐다.
마치며…'던전 헌터 4'는 그간 마니아층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왔던 스토리 모드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퀘스트마다 캐릭터와 NPC의 대화를 삽입해 한 편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나가는 느낌이다.특히 싱글 모드와 멀티플레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지루할 틈 없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강은별 기자
기자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