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곳 연간실적 추정치 분석 결과 90%가 전년비 5%이상 상승세
이엘케이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올 영업이익 997% 성장 예상 서울반도체·KH바텍도 주목할만
중소형주로 옮아간 시장의 관심이 여전하다.
시장전문가들은 당분간 대형주 약세가 예상되는 만큼,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분석보고서가 존재하는 코스닥기업 가운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11일 헤럴드경제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코스닥기업 가운데 증권사 3곳 이상이 분석에 나선 종목의 연간 실적 추정치를 비교한 결과, 작년과 올해 실적 추정에 나선 기업 67곳 중 90%에 달하는 61곳이 전년 대비 5% 이상 실적 상승세가 예상됐다.
사실상 종목 분석 리포트가 존재하는 대다수 종목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전망되는 셈이다.
이 중 86%에 달하는 58개 종목은 올해 10% 이상 영업이익 성장세가 예상됐고, 절반 가량인 27개 종목은 50% 이상 전년 대비 실적상향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이 전년의 배 이상 기록할 것으로 꼽히는 곳도 8종목에 달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의 터치패널 벤더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이엘케이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458억원으로 전년도 42억원 대비 10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부품주인 KH바텍도 지난해 32억원 적자이던 순이익이 올해 320억원 흑자 전환이 예상됐다.
LED 조명의 대표 종목이자 코스닥 대장주인 서울반도체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613억원으로 전년 221억원에서 177%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 씨티씨바이오, CJ E&M, 비아트론, 씨젠, 테라세미콘 등이 올해 전년 대비 10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올해 영업이익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곳은 심텍(-0.06%)과 OCI머티리얼즈(-9.99%), 네오위즈게임즈(-14.22%) 등 3개에 불과했다.
관련 펀드로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해 2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대표 중소형주 펀드로 꼽히는 KB중소형주포커스펀드로는 연초 이후 1029억원이 유입됐다. 지난 1년간 설정 증감 규모인 3796억원의 27%가 두 달 만에 들어온 셈이다.
삼성중소형포커스도 최근 1년간 유입된 설정액 390억원의 절반이 넘는 241억원이 연초 후 설정됐다.
이에 따라 중소형 펀드 26개의 연초 후 설정액 증감도 861억4500만원으로 플러스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 위로 올라설 때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나타나는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와 소비심리, 금융시장의 위험수준을 고려할 때 코스닥 시장에 대한 관심은 중장기적 관점에서도 유효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연진 기자/
yjsung@heraldcorp.com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