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작곡가 고(故) 이영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문세는 1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진행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의 제작발표회에 참석, 공연에 대한 소개와 각오 등을 전했다.
특히 그는 이날 작고한 이영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문세는 “최근 지인들끼리 모여 고인의 5주기를 맞아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내게 주기는 중요하지 않다. 그를 항상 추모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에서 헌정 음반에 대해 말하곤 하는데 겉치레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나를 비롯한 동료 가수들이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를 부를 때마다 하늘을 향해 ‘고맙다’ 한마디 하는 것이 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대.한.민.국 이문세’에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두 시간 이상 진행되는 공연 내내 ‘이영훈’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문세는 오는 6월 1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이문세’를 개최,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을 위해 그는 지난 4년간 소규모부터 1만석 규모의 콘서트를 거치면서 기획, 구상했다.
‘대.한.민.국 이문세’는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만드는 남자, 대한민국을 유쾌하게 만드는 남자, 대한민국에서 공연 제일 잘 만드는 남자 이문세’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했다. 이문세는 ‘광화문연가’ ‘붉은노을’ ‘옛사랑’ ‘시를 위한 시’ ‘소녀’ ‘가을이 오면’ ‘조조할인’ 등을 열창하며 그동안의 공연 노하우를 발휘,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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