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이수경의 연애관이 이론으로 증명됐다. 16일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 에서는 심리학과에 재학 중인 강호경(이수경 분)이 자신의 연애관을 담은 이론을 발표했다. 이날 강호경은 “썸을 많이 타봐야 제대로 된 연애를 한다” 라는 명제를 제시한 후 그것을 증명할 실험 결과를 설명하기도 했다. 같은 수업을 듣고 있는 학우 안대용은 “주관적이고 과학적이지 못한 이론이다” 라며 강호경의 ‘썸론’을 지적했지만 강호경은 실험쥐를 이용한 결과를 통해 이론을 입증하는 것에 성공했다. 총 세 마리의 실험쥐에게 강호경은 먹이를 아예 주지 않거나, 마음껏 주거나, 혹은 주었다 뺐었다 하는 식으로 다른 환경을 조성했다. 먹이를 먹지 못한 쥐는 더 좋은 먹이가 나타났을 때 잡을 힘이 없었고 쟁취하는 법을 익히지 못한 쥐는 의지를 상실한 뒤였다. 결국 가장 뛰어난 결과를 낸 것은 먹이를 줬다 빼앗는 ‘밀당’을 경험한 3번 실험쥐였다.
결국 연애라는 것도 여러 상대와 밀당을 하며 썸을 많이 타봐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결론이었다. “이게 쾌락만 좇는 섹스 파트너랑 다를 게 뭐냐” 라는 반박에도 강호경은 “안대용 학우께선 썸 한 번 타보지 못한 1번 쥐의 입장이라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닐까요?” 라고 오히려 면박을 줬다. 진짜 사랑에는 서로의 감정을 간보는 밀당이 필요없다고 믿는 순수남 강호구(최우식 분)와는 180도 다른 연애관을 가진 강호경의 성격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도희(유이 분)와의 해변가 키스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강호구를 한심하게 여기는 강호경의 모습이 이어지기도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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