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찬우가 수래를 안타깝게 여겼다.2월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32회에서는 수래(윤손하 분)와 봉국(윤희석 분)의 관계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는 찬우(서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봉국과 이경의 관계를 제 눈으로 확인한 수래는 넋이 빠져 계단을 내려오다가 넘어질 뻔했다. 마침 이경과 저녁을 먹기 위해 연습실 근처에 왔던 찬우(서도영 분)이 수래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찬우는 이경과의 약속을 잊고 수래를 데려다주기 위해 차에 태웠다.이경이 뒤늦게 찬우를 찾으며 전화를 했지만 찬우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찬우는 오직 수래를 위로하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있는 것처럼 보였다.
수래는 찬우의 위로에 결국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수래는 “남편 불륜 현장 보면 와다다다 말이 튀어나올 거 같았는데 막상 눈 앞에서 두 사람 보니까 아무 생각이 안 나는 거예요”라고 말했다.이어 “바로 코 앞에서 그 여자 안고 토닥이면서 내 얼굴 빤히 보면서 파리 쫓듯 손으로 휘휘”라며 자조했다.찬우는 수래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충분히 알고 있었다. 자신 역시 아내의 외도 현장을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한 적 있었다.수래는 남편의 불륜 현장을 보고도 봉국에 대해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다. 찬우는 “그 사람은 사랑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라며 봉국을 비난했다.그러나 수래는 “자격이라는 게 따로 있나요”라며 “그 사람 내게는 고마운 사람이에요”라며 봉국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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