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요충지인 데발체베에서 패퇴한 우크라이나 정부군 가운데 90명이 포로로 붙잡혔다. 또한 이들을 몰아낸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세력 가운데엔 용병집단인 카자크(코사크)가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은 반군 세력이 데발체베를 점령하며 정부군 90명 이상이 포로로 붙잡혔고 82명이 여전히 실종상태라고 정부군 측이 밝혔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실종 군인들을 수색하기 위해 ‘특수군’(certain forces)를 편성했으며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감시단에 수색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P통신은 이날 정부군이 데발체베에서 퇴각한 이후 반군과 함께 카자크군 상당수가 들어왔으며 이들의 분위기는 축제를 벌이며 웃으면서 서로 포옹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AP는 이들 가운데 러시아 카자크 지도자인 니콜라이 코지친이 험비(전투용 장갑차량)를 타고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분리주의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군사지도자로 한때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잡힌 이력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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