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 9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경복궁 인근의 세종마을에서 ‘우리동네 카페사랑방에서 함께 놀기’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카페베네 경복궁역 지점에서 일부공간을 마을주민들에게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하고, 마을공동체 ‘품애’와 환경운동연합이 마을주민들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면서 시작됐다.
마을 카페의 주요 프로그램은 ▷카페 공작소 체험해! 품애 네트워크의 웃대프로젝트의 공방, 작가들이 참여하는 수공예 체험 ▷카페 전통음악교실 아라리해! 서울창극단, 예술나눔 뿌리깊은나무의 박성환 선생님 외 단원들이 진행하는 전통음악 감상 및 공연 ▷카페 콘서트 음악해! 마을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유공연 ▷카페 극장 영화해! 영화 읽어주는 사람들과 차를 마시며 감독과의 대화도 하는 마을극장 ▷카페 토크콘서트 마/빠/기 마을에서 빠진 이야기, 마을에서 살며 활동하고 고민하는 이들의 대화모임 ▷카페 취미교실 같이해! 커피공방의 박철우 바리스타 외 젊고 감각있는 바리스타가 진행하는 커피교실 ▷카페 마을잔치 시장해! 우리동네 벼룩시장과 마을잔치 등이 요일별ㆍ시간대별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참여자에게는 카페베네의 차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한다.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은 친구나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주민들은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체험신청 또는 문의는 마을공동체 품애사무국(02-3217-3013)으로 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가 다양한 마을살이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주민들과 나누고 있으나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우리동네 카페사랑방에서 함께 놀기’행사는 민간이 마을에 공간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사례로 앞으로 이같은 공유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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