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국내 34개 해양관련단체 연합체인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23일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새로 부활되는 해양수산부의 기능을 강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해총은 건의서를 통해 “21세기 해양의 시대를 맞이해 세계 각국은 해양 세력 확충과 해양 자원 선점, 해양 산업 육성을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국제 해양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해양행정체제를 구축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양 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과거 해수부 기능(해운ㆍ항만, 수산어업, 해양 개발, 해양 환경, 해양 경찰 등)에 타 부처의 해양 관련 기능을 추가해 통합해양행정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해총은 특히 해수부 기능에 조선, 선박금융, 해양플랜트를 반드시 추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해운, 조선, 선박금융은 3개 분야가 융합될 때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특히 신조선의 경우 건조 과정은 물론이고 제반 설비와 선체 구조에 대한 모든 협약과 규제를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관장하고 있어 조선 기능이 반드시 해수부로 이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전해총은 기후 및 기상 기능을 해양과 연계해 정확도를 제고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해수부 기능을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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