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백두대간ㆍ낙동정맥을 휴양과 힐링을 위한 국민 휴(休)벨트로 조성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올해 국비 1047억원을 포함해 1388억원을 투입해 ‘온 국민이 함께 즐기고 치유하는 산, 바라보는 산에서 먹고 사는 산’을 위해 백두대간ㆍ낙동정맥, 낙동강 연안 산림자원을 국민 녹색휴양ㆍ웰빙벨트로 조성해 경북 발전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로 추진한다.

도는 국가사업으로 봉화군에 363억원을 투입해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본격 조성한다. 이어 영주ㆍ예천에 405억원을 들여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토지보상, 기반공사를 추진해 오는 3월께 기공식을 가진다.

또 안동 산림휴양촌 조성을 위해 104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휴양․치유 거점인 산림문화휴양촌을 조성한다. 이어 상주 백두대간 십승지 생태관광자원화사업에 10억원을 들인다.

특히, 총사업비 1190억원이 투입되는 백두대간 이야기나라벨트 사업은 문광부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상태다.

도는 산골을 녹색성장 산림레포츠ㆍ생태관광 공간으로 조성키 위해 김천 산악자전거 공원 조성 4억원, 봉화에서 청도군을 잇는 10개시군 낙동정맥 트레일 조성 10억원, 낙동강 풍경트레일 17억원, 영덕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에 4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어 낙동강 연안 9개 시군에 산악레포츠파크, 오토캠핑장, MTB로드 등 총사업비 450억원 규모 낙강지락 산악레포츠벨트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사업에 국비 1억원을 확보하는 등 국가지원사업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경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이제까지 불모의 땅으로 여겼던 산람이 미래 녹색성장의 엔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 도민들이 건강한 숲으로부터 혜택을 누리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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