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가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 박신우) 10회에서는 윤태주(성준 분)의 계략으로 위험에 빠진 구서진(현빈 분)이 장하나(한지민 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또 다른 인격인 로빈(현빈 분)에게 도움을 청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윤태주는 로빈을 구서진으로 착각해 과거 자신들이 유괴당했던 폐창고로 로빈을 유인, 마취로 정신을 잃게 만든 뒤 밧줄로 포박했다.하지만 깨어난 사람은 로빈이 아닌 구서진. 갑작스런 상황에 크게 당황해 하는 구서진을 본 윤태주는 그 날의 진실을 말하라며 압박했다. 잠시 후, 구서진을 뒤따라 온 장하나가 창고로 들어오게 되고 이에 윤태주는 재미있는 일이 생겼다는 듯 웃으며 두 사람을 창고에 가둔 채 가스를 주입했다.윤태주는 과거 구서진이 자신을 버리고 홀로 탈출했던 것처럼 장하나를 버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구서진은 고통스러워 하는 장하나를 품에 안고 하나 남은 방독면을 그녀에게 양보하며 끝까지 지켜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윽고 정신이 혼미한 중에도 구서진은 예전 로빈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며 로빈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의 간절한 부탁에 로빈은 다시 깨어나 재빠르게 장하나를 구해냈다.이 과정에서 구서진과 로빈의 인격 교대 모습을 목격하게 된 장하나는 자신에게 방독면을 씌워준 건 구서진이며, 창문을 깨서 구한 사람은 로빈이었던 점을 떠올리며 의아해했다.무엇보다 혼란스러운 듯 구서진에게 “누구에요? 당신?”이라고 물으며 엔딩을 맞아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한편, 이날 방송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로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윤태주의 치밀한 복수와 구서진을 향한 극한 분노의 표출은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만들었으며 장하나를 극적으로 구해내는 구서진과 로빈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매주 오후 10시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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