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주연배우 류승룡에게도 선물이 됐다.

개봉 28일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의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제작 화인웍스)’의 주연배우 류승룡은 당초 계약대로 러닝개런티를 받게 됐다.

류승룡은 영화 출연 당시 수익이 발생하는 기준인 손익분기점을 넘길 때부터 관객 1인당 일정 금액을 받는 러닝개런티 방식을 택했다. 류승룡은 제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보다 적은 액수로 출연료를 책정했다. ‘7번방의 선물’은 개봉 4일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류승룡이 작품활동을 하면서 러닝개런티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 ‘최종병기 활’,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로 흥행 홈런을 터뜨린 류승룡은 첫 주연작인 ‘7번방의 선물’로 대박을 터뜨리게 됐다.

류승룡이 정확히 얼마를 받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제작사는 물론 홍보사와 배급사의 관계자들은 러닝개런티에 대해서는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이는 영화에 함께 출연한 다른 배우들과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실제 류승룡은 영화가 스크린에서 완벽하게 내려온 후 러닝개런티 책정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 제작비 외 최종 홍보 마케팅 비용을 모두 제외한 수익에서 러닝개런티를 받겠다는 류승룡의 마음씀씀이가 돋보인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은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로 지난 18일까지 904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올해 첫 천만 영화 등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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