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정기총회를 갖고 ‘기업경영헌장’을 제정ㆍ발표했다. 기업경영헌장은 국내 최초다. 골자는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글로벌화다. CSR가 기업경영의 한 요소로 자리 잡아 왔지만, ISO 26000과 같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프리미엄급 CSR’로 진화시킨다는 의미다.
헌장에는 기존의 사회공헌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인권, 환경문제 등 폭넓게 기업 책임에 대해 명시하고 있다.
기업 CSR가 주변, 전체 사회와의 소통을 극대화하면서 감동을 이끌어내겠다는 게 지향점이다. 재계 역시 CSR의 국제화 흐름에 발빠르게 동참하고 있다. ‘우물 안 CSR’를 벗고 국제표준을 접목하고 있다. 재계의 뉴(New) CSR로의 진화는 새 시대 당위성과 맞물려 있다.
‘퍼주기식’ 사회공헌은 한계가 있고, 진정성 있고 시스템화된 상생문화 실천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기업상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4대그룹 임원은 “퍼주기식, 일방적인 CSR는 한계점에 도달했다”며 “기업은 이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특화되고도 위력적인 나눔경영 창출에 전력을 기울이는 시대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주변 사회와는 소통을, 협력사와는 상생을, 지역민에게는 감동을 접점으로 하는 뉴CSR 시대는 본격적으로 개막됐다. 새 시대 진입,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기업들은 CSR 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영상 기자/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