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배우 박시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 양이 모바일 메신저에 남긴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일간스포츠는 A 양의 카카오톡 메인화면을 캡처해 공개했다. 프로필 사진에는 ‘상대가 나를 칠때 지혜로운 이는 굽힐줄 안다. 받은대로 똑같이 치면 옳을 수는 있으나, 똑같은 놈 취급 당하며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는 의미심장한 글귀가 담겨 있다. 앞서 A 양은 주변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던지 ‘잠깐 잠수 오해하지 말아요’라는 짧은 대화명을 카카오톡에 남겨놓기도 했다.

또한 A 양이 자신의 사진을 올려뒀던 SNS는 아예 계정을 삭제한 상태라고 일간스포츠는 전했다. A 양은 24일까지만 해도 자신의 SNS에서 글을 올리거나 동영상을 공유하는 등 일상적인 활동을 했다. 사건으로 주목 받으면서 ‘관심 좀 꺼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신상이 공개될 것을 우려했는지 돌연 SNS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18일 A 양을 강간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소당했다. A 양은 술자리 후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니 강간을 당한 상태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박시후는 합의 하에 관계를 가진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양측의 진실공방이 팽팽하게 이어지면서 박시후의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 푸르메 측은 28일 오전 중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