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민생 제일 경제 정당’을 내세운 새정치민주연합이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 살리기’를 강조하고 나섰다. 새정치연합은 설 연휴 동안 민심을 살피고 어려운 경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문재인 대표가 전당대회 때부터 강조해온 가계소득 주도 경제성장 정책을 구체화 하는 작업도 본격화 할 방침이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도 살림살이가 녹록치 않아 서민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 우리 경제는 불황 속 인플레이션이라는 ‘슬럼플레이션’ 위기까지 언급되고 있다”며 “설 연휴 동안 국민의 목소리 열심히 듣고 국민이 원하는 민생정치가 무엇인지 직접 소통하겠다. 국민이 원하는 답을 찾아 정책과 예산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정책위의장도 “가계소득 주도 경제성장론을 정부가 받아들여야 한다”며 “정부, 여당이 2,4월 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하는 12개 경제활성화 법안 중 카지노활성화 등 5대 입법은 동네 상권 죽이고 공익에 부합하지 않아 야당은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신 “25개 풀뿌리 민생법안 통과에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양승조 사무총장은 “박근혜 정권 3년 만에 경제에 관한 과거, 현재, 미래 모두 엉망진창이라는 한숨 터져나오고 있다. 근혜노믹스, 초이노믹스는 모두 어디있는가”라며 “부자감세 철회를 다시 한번 촉구하며, 새정치연합은 설 명절 이후 다양한 활동으로 국민 지갑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