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 첫 발을 딛다.애초 여행을 목적으로 한 케냐행은 아니었다. 1년 전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적이다 국내 NGO단체에서 모집하는 해외봉사단원에 지원하게 되었고 소속 단체에서 지원하는 많은 개발도상국 중에서 케냐를 선택한 이유는 동물의 왕국이나 다큐멘터리에서만 볼 수 있었던 신비의 땅 검은대륙 “아프리카”를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였다.

#사진. 마사이부족 마마들(소속NGO단체에서 지원하는 인키니농장 워커들)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특별한 수입 없이 NGO 봉사단원으로서 1년을 보낸다는 건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다른 곳에 투자 한다면 사회가 원하는 자격이나 증명을 취득하고 좀 더 나은 직장을 선택할 수 있겠지만, 헛된 시간이 되진 않을 것이기에 나는 “케냐”로 떠났다.

# 사진. (소속NGO단체에서 지원하는 카지아도 엔요뇨르 초등학교 학생들)14시간의 긴 비행 끝에 도착한 케냐는 내 가슴을 설레게 했고, 여행자의 신분은 아니었지만 근무가 없는 주말과 케냐의 국경일을 이용해 여행자로서의 케냐도 즐기기로 했다. 내가 머물렀던 곳은 나이로비에서 동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카지아도”주다.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었지만 업무 차 방문하는 케냐의 시골 구석구석이 여행지라고 표현 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었다.동부아프리카의 중심인 “케냐”는 아름다운 자연과 천혜의 기후를 가지고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추천하는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많은 여행지 중 가장 으뜸이 되는 곳 이라면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이다.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국경선에 위치해 있으며, 게임드라이브를 통해 수많은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먹이를 찾아 이동하는 대이동 시기를 잘 맞추어가면 열기구를 타고 올라가 수 많은 얼룩말과 누 떼가 이동하는 장관을 볼 수 있다고 한다.마사이마라 국립공원 외에도 홍학 200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나쿠루호수 국립공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인 빅토리아호수,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케냐마운틴, 영화 아웃오브아프리카로 잘 알려진 카렌블릭센박물관, 동부아프리카 최대항구도시 몸바사 등 많은 관광지가 있다.[ 글, 사진 제공 = 자유여행가 박현우(에드윈) ]서경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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