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는 광고를 보여주자 본능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바로 옆에 딱 붙어서 정말 좋아했죠.”
오는 24일(현지시간)은 혁신의 대명사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매킨토시 컴퓨터를 공개한 지 30주년을 맞는 날이다.
1984년 애플은 출시 직전인 22일 미국프로풋볼(NFL) 로스앤젤레스 레이더스와 워싱턴 레드스킨스와의 제18회 슈퍼볼 경기에서 매킨토시 광고를 방영했다.
당시 광고에 관여했던 프레드 골드버그는 CNN머니에 잡스가 매킨토시를 공개할 때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의 콘셉트를 사용하는 것에 매우 열정적이었다고 회고했다.
광고는 ‘블레이드 러너’, ‘에일리언’ 등을 제작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골드버그는 “‘블레이드 러너’를 보는 듯한 초현대적인 장면은 매우 적절했고 우리가 광고에 넣으려던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200명의 엑스트라 중 75%가 스킨헤드였고 3일 간의 촬영에 든 인건비는 1만달러에 불과했다는 에피소드 등도 전했다.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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