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강순철(이필모)이 결국 이순정(남보라)의 고집에 무릎꿇었다.28일 방송된 SBS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는 강필모와 이순정이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장순철과 이순정은 과거 경산에서 서로 안면이 있는 사이란 사실을 기억해내고,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인다.이순정에게 술잔을 따라준 장순철은 “너 뭐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순정은 “잘 마시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술잔을 비웠다. 그러자 장순철은 다시 한 번 “너 뭐냐고 인마!”라고 물었고 이순정은 “아무튼 공사는 해주실거죠? 이렇게 다시 만난 것도 인연인데 꼭 해주세요.”라고 졸랐다.이에 장순철은 “미치겠네 정말.”이라고 말하며 술잔을 비웠고 이틈을 놓칠세라 이순정이 다시 술잔을 따라주었다. 그러자 장순철은 “야 잔말말고 빨리 말해. 서울에 왜 왔어. 혼자 왔어? 가족들은?”이라고 물었다.그러자 이순정은 한숨을 쉬며 “설명하자면 길어요. 그러니 묻지 마세요.”라고 말했고 대답을 듣고 난 장순철은 “근데 이게 어른이 묻는 말에는 대답을 안 하고 한 오십년 산 흉내를 내고 있어?”라고 타박했다.
이에 이순정은 “사실 지난 삼년이 저한테는 한 오십년 아니 한 백년 같았어요.”라고 얘기했고 이 말을 들은 장순철은 “그러니까 너 왜 여기 혼자 있는 거냐고? 말을 하라고 말을”이라며 이순정을 몰아세웠다.그러자 이순정은 “아저씨는 그렇게 남의 일을 꼬치꼬치 하나하나 다 알아야 공사를 해주시겠어요?”라고 응수한 뒤, “저 치킨 집 꼭 해야 돼요. 그리고 꼭 성공해야 돼요. 그래야 가족들을 다시 만날 수 있거든요. 그러니 아저씨 저 좀 도와주세요. 네?”라며 장순철을 똑바로 쳐다보았다.이에 장순철은 “아 나 죽겠네 정말.”이러고 소리 지르며 머리를 긁적였고, 이순정은 웃으며 “아저씨 다시 만난 것도 인연인데 한 잔 더 받으세요.”라며 소주병을 내밀었다. 잔을 채우며 장순철은 “아 왜 다시 만나가지고, 나는 봉천동 여덟 평은 안하는데”라고 투덜거렸고, 이순정은 “우리가 남인가요?”라며 붙임성 있게 웃었다.이 말을 들은 장순철은 “그럼 우리가 남이지 인마, 남매냐 형제야? 내가 네 아버지야 인마?”라고 말해 남보라를 웃게 만들었다.SBS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은 서민의 딸로 태어난 세 자매가 가진 자들의 횡포 속에서 집안의 복수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살아가는 성장 이야기로 매주말 9시 55분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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