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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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오지호와 정유미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하녀들(연출 조현탁|극본 조현경)'에서는 무명(오지호 분)이 다친 인엽(정유미 분)을 도와주며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모습이 그려졌다.인엽은 옥이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벽보를 작성하고, 단지(전소민 분), 사월이(이초희 분)과 함께 통금 시간 바로 전 의금부를 찾아 벽모를 붙인다. 그때 통금을 알리는 소리가 들리고, 세 사람은 놀라 도망치기 시작했다. 무명은 인엽이 또 무슨 일을 하는지 지켜보고, 멀리서 인엽이 황급히 벽보를 붙이고 달아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쉰다. 인엽과 단지, 사월은 군사를 피하다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고. 사월이 자신이 미끼가 되겠다며 달려 나가 군사들의 이목을 끈다. 인엽은 사월의 행동에 당황하다가 뒤늦게야 달려 나가기 시작하고, 결국 군사들이 인엽을 쫓아오며 잡힐 위기에 처했다.

설상가상으로 인엽은 좁은 골목길로 뛰어가다 넘어지고, 그때. 무명이 인엽을 붙잡아 숨기며 인엽을 구해준다. 무명은 인엽을 바라보고, 인엽은 무명에게 고맙다는 말 없이 앞서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인엽은 다리를 다쳐 쉽게 걸을 수 없었다. 무명은 그런 인엽을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결국 인엽은 더 이상 걷지 못해 주저 앉고, 그때 무명이 다가 손을 내밀며 잡으라고 한다. 인엽은 망설인다. 그러자 무명은 업혀 갈 것이냐 묻고, 인엽은 그제야 무명의 손을 잡고 무명에게 의지해 걷기 시작했다. 무명은 인엽에게 옥이의 죽음을 기어이 세상에 알리고 싶었나며 한숨을 쉰다. 인엽은 "만약 전하 앞에 나가면 나도 죽게 될지 모르는데, 행랑에는 문자 아는 하녀가 나 뿐이잖아. 마지막으로 그거 하나라도 해 놓고 가고 싶었어"라고 말하고, 무명은 어딘가 인엽의 말에 짠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집으로 돌아온 인엽은 자신의 다리를 만지며 아파하고, 무명은 인엽에게 다가갔다. 무명이 다가오자 인엽은 화들짝 놀라지만, 무명은 인엽의 다리를 붙잡았다. 그리곤 인엽의 다리에 약을 바르려고 했다. 인엽은 무명의 손이 닿자 부끄러워 하지만, 무명은 "아픈 건 부끄러운 게 아니야"라며 인엽을 타이른다. 그러자 인엽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얼굴을 붉히고, 무명 역시 이에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이며 미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한편, 윤옥(이시아 분)은 인엽이 무명에게 부축을 당한 채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은기(동욱 분)에게 말한다. 또한 윤옥은 둘이 좋아하는 것 같다며 무명과 인엽을 혼인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은기는 무심한 모습으로 알아서 하라고 말하고, 윤옥은 이에 묘한 승리감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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