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비용 등 추가 비용없이 99달러면 게임 개발 가능 … 프로토타입 개발, 인디게임 시장 확대 등 부가 효과 기대
"히어로 코리아는 향후 아시아 시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히어로 코리아 권재규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서교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히어로 코리아의 현재와 비전에 대해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권 대표는 히어로 엔진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는 한편, 히어로 코리아의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상세히 공개했다. 권 대표는 "히어로 엔진은 서버 엔진을 바탕으로 클라이언트 엔진, 개발툴, 빌링 툴 등 개발에 필요한 사항들이 통합된 엔진"이라며 "소규모 개발팀으로도 짧은 시간내에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히어로엔진을 통해 최근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타이틀들이 10명 남짓한 팀원으로도 각각 22개월에서 25개월만에 대규모 MMORPG를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타이틀 '리퍼퓰레이션'의 경우 단 7명이 22개월동안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등장한 MMORPG에 비견할 만한 콘텐츠 분량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일이 가능한 이유는 히어로 엔진의 풍부한 레퍼런스 때문이다. 게임 개발 과정에 필요한 레퍼런스들이 대거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해, 수 많은 개발자들이 실시간으로 개발툴에 접속해 함께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수 있다. 간담회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태국에 있는 개발자와 미국에 있는 개발자들이 실시간으로 연동해 한 개발자가 길을 만들면 다른 개발자가 장식물을 꾸미고, 또 다른 개발자는 구석진 곳에서 던전을 지을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각 개발자들이 개발한 버전들을 서로 연동하는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개발 비용과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논리다. 여기에 던전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유저의 캐릭터 아바타를 소환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좀 더 현실적인 밸런싱이 가능할 전망이다. 권 대표는 "1인당 99달러면 추가 비용 없이 엄브렐라, 스피드트리 등 미들웨어를 사용할 수 있고 서버 비용도 전액 무료로 쓸 수 있다"며 "수익 셰어 등 세부 조건은 협의해야 하지만 개발사들에게는 게임 개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권 대표는 향후 히어로 엔진을 통해 개발된 게임을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올해 말 경이면 전세계에서 히어로 엔진을 통해 9천여개 작품이 등장할 예정이다"라며 "이렇게 개발된 타이틀들을 서비스하면서 점차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권 대표는 "향후 히어로 코리아에서 교육 사업을 시작으로 히어로 엔진의 모바일 버전을 개발하고, 부가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는 어셋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안일범 기자
기자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