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내일 오후 5시에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북한의 노동규정의 일방적 통보와 관련해 기업협회와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의에는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회장 및 기업인 12명과 통일부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개성공단공동위 사무처 관계자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앞서 북한은 북한이 북측 근로자 최저임금을 3월부터 70.35달러에서 74달러로 5.18%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정부는 이를 북한의 일방적 통보로 보고, 당국 간 협의를 요구한 바 있다.

임 대변인은 “아직 북측으로부터 당국 간 협의에 대한 답변은 없다”며 “당국간 협의를 통해 합의한 바 있다는 걸 북 측도 알고 있다. 개성공단 발전을 위해선 당국 간 협의가 필수인 만큼 지속적으로 이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이 에볼라 바이러스 격리 조치를 해제한다는 동향과 관련, 임 대변인은 “여러 경로를 통해서 격리 조치를 해제한다는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추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해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