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설날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추진 분야는 구민생활 불편해소, 설 물가 특별관리,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이고 분야별로 내실 있는 대책을 수립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강북구는 특히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과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 ‘24시 청소대책 상황실’도 운영해 쓰레기 수거 기동반을 편성,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단투기를 단속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도 마련한다. 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과 협조 체제를 구축해 지정된 날짜별로 응급의료기관과 당직 병ㆍ의원, 휴일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설 당일인 31일에는 보건소 진료반을 편성해 긴급 상황에 조기 대응할 예정이다.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은 강화된다. 중점 단속 지역으로는 수유역(강북구청역), 미아사거리역, 전통시장 주변도로 등이다. 아울러 강설에 대비한 제설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주민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널뛰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물가대책 상황실’도 별도 운영한다. 주부물가모니터, 축산물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지도점검반’은 농수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및 가격 미표시, 사재기, 가격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와 위생 관리를 집중 단속한다.
또 사과, 명태, 소고기 등 농수축산물 16개 품목과 미용료, 삼겹살(외식) 등 개인서비스요금 6개 품목을 물가 중점 관리 품목으로 선정하고 물가동향을 조사해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명절 기간 민원 사항은 강북구 당직실(02-901-6112~3)로 신고하면 된다.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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