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버그 · 기린 등과 WBA 구축
하이트진로가 맥주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기업과 손잡는다. 오비맥주를 다시 사들여 공격경영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는 세계 1위 맥주기업 AB인베브의 공격경영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 ‘드라이피니시d’ 등 자사의 맥주 품질을 국제적 수순으로 강화하기 위해 세계 정상급 기업과 ‘월드 비어 얼라이언스(WBA)’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또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는 한편 해외 유수의 맥주기업과 협력 체제도 강화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독일 맥주 전문 컨설팅사인 한세베버리지와 공동연구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세베버리지 연구원은 하이트진로 중앙연구소에 상주하며 하이트진로 연구원과 함께 원료, 설비, 분석 등 맥주의 품질연구는 물론 신제품 개발 업무를 맡게 된다. 하이트진로는 또 독일ㆍ덴마크ㆍ일본ㆍ태국지역 유명 기업과도 WBA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위해 칼스버그ㆍ기린 등 외국 맥주회사와 맥주 기술 및 생산업무를 공조하고, 제휴 대상으로 독일ㆍ스코틀랜드ㆍ영국ㆍ스페인 등 유럽지역 주류업체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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