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작년 12월 1일 첫눈이 내리는 광화문 네거리에서 출근길에 나서던 모습. 그의 애견 ‘그리스비’와 함께 횡단보도 정지신호에 대기하다가 기자들이 알아보자 가볍게 “안녕하세요”를 건네며 친근한 모습으로 가던 길을 재촉하는 모습이 본사 카메라에 잡혔다.
②지난 1월 리퍼트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19일 오후 7시께 아들이 태어났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리퍼트 대사 부부는 아들의 중간 이름에 한국식인 ‘세준’을 지어주는 등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적극 표시해왔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달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이 방한했을 때는 첫 식사로 삼계탕을 권해 함께 하는가 하면 행사장에서 김치를 직접 담그고, 서툴지만 한국어로 트위터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③리퍼트 미 대사가 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중 진보성향 문화단체의 대표로부터 테러를 당한 모습. 테러범이 휘두른 25㎝ 크기의 칼에 얼굴 오른쪽 뺨에 5㎝가량의 자상을 입은 리퍼트 대사는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봉합수술을 받았다.
kim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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