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송강호와 곽도원 등 영화 ‘변호인’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23일 ‘변호인’의 투자배급사 NEW에 따르면 출연배우와 제작진은 이날 오후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았다.

배우 송강호는 묘소 앞 방명록에‘영광이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참배 후 이들은 사저에 있는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들은 예방한 자리에서 권 여사와 영화 속 내용과 실제를 비교하는 등 환담을 했다고 배석한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부 본부장은 전했다.

권 여사는 특히 영화 속 주인공인 송우석(송강호)의 아내 수경 역을 맡은 배우 이항나에게 “매우 예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권 여사는 또 배우들의 연기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EW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예전부터 노 전 대통령의 묘소에 참배하겠다고 했는데 오늘 다녀왔다”며 “비공식적인 방문이었는데 때마침 묘소에 있던 사람들에게 사진을 찍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1981년 발생한 부림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영화는 개봉 33일 만에 역대 10번째, 한국영화로는 9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