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즐라탄의 퇴장으로 10명이 싸운 파리 생제르맹이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2일 (이하 한국시간)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1-0으로 뒤지던 후반 85분에는 다비스 루이스의 동점골, 2-1로 뒤지던 연장전엔 티아구 실바가 골을 기록한 극적인 승리였다. 이에 홈에서 첼시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파리는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에 진출했다.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으로 파리에는 크게 불리한 경기였다.
경기 초반 파리는 이브라히모비치와 파스토레, 카바니가 활약하며 첼시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그리고 전반 31분, 이브라히모비치의 태클에 심판이 레드카드를 줬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스터드가 보이지 않았고, 상대 선수가 다칠까 염려해 이브라히모비치가 금새 발을 뺀 상황. 하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파리는 첼시를 상대로 10명이 싸웠다. 이후에도 심판은 거듭 오심을 저지르며 경기 진행을 방해하기도 했다.
그리고 후반 36분 첼시의 게리 케이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1-0, 첼시가 앞서 나갔다.
수적 열세에 몰리던 파리는 위태로워 보였다.
하지만 후반 41분, 첼시에서 파리로 이적한 다비드 루이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그리고 연장에 돌입한 양 팀. 첼시의 에당 아자르가 전반 6분 골을 터뜨렸다. 경기 스코어는 2-1. 첼시의 8강 진출이 눈앞에 다가왔다.
그리고 후반 종료 7분전, 티아구 실바가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헤딩 슈팅으로 골로 성공시켰다. 경기 스코어는 2-2.
파리는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첼시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오심으로 에이스 즐라탄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거둔 값진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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