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 왕욱(임주환)이 왕식렴(이덕화)에게 충성을 맹세했다.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신율(오연서)를 위해 왕욱이 왕식렴에게 고개를 숙이는 장면이 그려졌다.왕식렴이 신율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왕욱은 분노에 차 그 길로 왕식렴을 찾아간다. 이를 본 왕식렴은 여유롭게 웃으며 “청해상단엔 잘 다녀오셨습니까?”라고 물었고 왕욱은 “부단주 어디 있습니까?”라고 되물었다.그런 뒤 왕욱은 “어디로 빼돌렸냔 말입니다?”라고 소리 질렀고 이에 왕식렴은 혀를 차며 고개를 흔들었다. 이어 왕식렴은 “부단주 부단주, 전하께서 황자가 되려는 이유가 고작 계집이라뇨?”라고 비꼬았고, 왕욱은 탁자를 주먹으로 내려쳤다.그런 뒤 왕식렴을 노려보며 “어딨습니까? 부단주?”라고 물었고, 이에 왕식렴은 “세원(나종찬)이와 함께 있습니다.” 라고 입을 연 뒤 “생각 많은 황제, 저는 필요 없습니다. 내 발목을 잡는 황제는 더욱 필요 없고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왕욱은 할 말을 잃었고 왕식렴은 가만히 왕욱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이 말을 듣고 한차례 숨을 고른 왕욱은 “되어드리겠습니다. 허수아비 황제.”라며 입을 열었다.이어 왕욱은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고 뜻도 세우지 않을 것이며 집정의 발목도 잡지 않을 것입니다. 황좌의 진정한 주인은 집정이 될 것입니다.”라며 입술을 깨물고 답했다.이 말을 들은 왕식렴은 흐믓하게 웃으며 “이제라도 말귀를 알아들으시니 다행입니다. 전하.”라며 흡족하게 말한 뒤 “그 계집(신율)을 살려 달라?”라고 물으며 왕욱을 바라보았고, 왕욱은 목소리를 떨며 “그러니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물었다.이에 왕식렴은 자리에서 일어나 “여원공주(이하늬)께선 그 계집을 죽이라 했고, 난 그 계집을 살리라고 했습니다. 세원(나종찬)이가 누구의 말을 들었을까요? 이번에도 청해상단을 내 손에 넣지 못한다면 부단주 그 계집을 바로 베어버릴 것입니다.”라고 말한 뒤, “이제 그 계집의 목숨은 전하의 손에 달렸습니다.”라고 말하며 왕욱을 협박했다.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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