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산 등 32개소 산사태 취약 지역 정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
[헤럴드경제 시티팀 = 문미경 인턴기자]관악구가 산사태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사태 예방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관악구는 "사업비 28억 원을 확보해 공원과 산림에 인접한 생활권 내 산사태 취약지역인 청룡산 등 32개소에 대해 '2015년도 예방 사방사업'을 시행하고 5월말까지 완료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앞서 관악구는 지난해 7월부터 전문가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타당성 평가를 실시하고 정밀 안전점검 진단 후 설계용역을 마쳤다. 관악구는 낙석이나 토사로 위험한 주택가와 도로변의 위험절개지를 정비하고 토석류 유실을 막기 위한 사방댐을 설치한다. 그리고 폭우시 계곡 범람 등을 막기 위해 계류의 유속을 줄이고 침식을 방지하는 계류보전 사업과 훼손된 나대지의 토사유실 예방 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관악구는 청룡동에 위치해 지역 주민의 산책로로 활용되고 있는 청룡산의 위험절개지 공사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돼 추진된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응급복구을 위한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또한 산사태 대비 주민행동 요령에 대한 안내책자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둘 계획"이라며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산사태 위험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올해 사업대상지를 포함한 인근 주민들에게 유선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위험 발생시 즉시 알릴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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