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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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돈가스의 역사가 언급됐다. 1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에서는 원조 양식요리이자 과거 외식 1순위 메뉴였던 돈가스 편이 방송됐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돈가스의 본고장 일본에서 유학한 신동민 셰프가 출연해 전문성을 더하기도 했다. 돈가스는 일본 전통 음식은 아니지만 서양의 커틀릿 요리가 일본 사회에 뿌리내리게 되면서 변형되어 우리나라에까지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용석은 1200년 동안 육식이 허용되지 않았던 일본이란 나라에서 돈가스가 유행하게 된 역사에 대해 짚어 설명해주기도 했다. 대대로 일본 왕들의 육식 금지령이 있었기에 일본 사회에서는 육식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다고. 1929년이 되어서야 지금의 돈가스가 대중적으로 유행하게 되었다는 설명이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또한 ‘메이지 유신’ 이전에는 육식을 하지 않았던 일본의 역사를 전문적으로 설명하며 같은 이유로 ‘메이지 유신’ 이 ‘요리 유신’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것을 말했다.

일본의 근대화를 앞당긴 메이지 유신을 통해 일본인들의 식문화도 많은 변화를 겪게 됐다. 특히 서양인과 비교했을 때 왜소한 체구를 개선하는 것도 메이지 유신의 목표 중 하나였다면서 이 때 비로소 육식이 장려되기 시작했으나 고기를 이용한 요리법을 전혀 알지 못하던 일반인들이 육식 요리를 즐기게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서양식 커틀릿을 일본식으로 변형한 최초의 일본식 돈가스에는 밥, 국, 양배추 샐러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에 60년대 말, 70년대 초에 전해져 ‘경양식 돈가스’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에 위치한 돈가스 맛집 네곳이 소개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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