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명절 스미싱에 이어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스미싱문자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금감원은 지난 10일 금감원 직원을 사칭한 스미싱(Smishing) 문자가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로 빼낸 개인정보를 이용, 돈을 갈취하는 새 전자금융사기 유형으로 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다.금감원 사칭 스미싱 문자는 ‘금융감독원 은행전산보안팀 이동수과장입니다. 해킹유출 연락드렸으나 부재중으로 연결 안됩니다’라는 내용이다. 연결 전화번호(070-8074-7598 등)까지 포함돼 자칫하면 쉽게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또한 ‘해외 접속 결제시도 IP 로그인 수집으로 고객정보 유출이 추정돼 금융안전을 위해 본인인증 번호를 입력하여야 한다’는 내용의 스미싱 문자도 발견됐다. 이러한 스미싱 문자는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 발송된 것으로 알려져 주의를 당부했다.금감원은 “최근 3일간 불법 사금융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239건(3월5일 41건, 6일 57건, 9일 141건)을 기록했다”며 “개인정보 등을 수집해 금융사기에 이용할 목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금감원은 “사기범들이 각종 전자금융사기에 대응하는 금감원을 사칭하고 해킹으로 보안을 강화해야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것처럼 휴대폰 사용자를 안심시키는 것이 특징”이라 설명했다.금감원은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주소 클릭이나 앱 설치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공공기관을 사칭, 각종 전자금융사기 예방 등을 빙자해 앱 설치를 유도할 경우 반드시 출처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러한 스미싱은 경찰청이 제공하는 무료 앱인 ‘경찰청 사이버캅’이나, 캠프모바일이 지원하는 전화번호 식별 무료 앱인 ‘후스콜’ 등은 발신자 정보를 알 수 있고, 스미싱을 예방하기 위한 URL의 위험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어 좋은 예방책으로 떠오르고 있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금감원 사칭 스미싱 주의보, 날로 진화하네”, “금감원 사칭 스미싱 주의보, 이젠 금감원까지”, “금감원 사칭 스미싱 주의보,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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