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식물인간을 일으킨 어머니의 사연이 공개되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식물인간이 되었던 아들을 지극 정성으로 간병호 하여 일상 생활을 가능하게 만든 어머니의 기적의 밥상이 공개되었다. 소거문도에서 태어나서 해풍쑥을 캐며 생활하는 74세의 김영숙. 김영숙의 옆에는 43세 아들 김병국이 늘 함께 다닌다.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아들은 10년 전 사고로 인해 식물인간이 되었었다고.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뇌진탕에 걸린 김병국은 두개골이 함몰되고, 뇌의 일부가 함몰되어 총 6차례의 뇌수술을 받는 등. 힘든 수술을 계속했다. 그러나 뇌수술 후 김병국은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다.
김병욱이 겨우 눈을 떴을 때, 어머니 김영숙은 아들을 고향인 소거문도로 데려왔으며, 모두가 살릴 수 없다고 포기할 때도 아들을 포기하지 않았다. 김영숙은 간병호의 스트레스로 백내장에 걸리고, 한쪽 눈을 잃었지만 아들을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김영숙은 뼈와 살이 붙을 정도로 말라버린 아들을 살리기 위해 7곡 죽을 만들어서 먹이기 시작했다. 노모는 아들을위해 같은 죽을 매일 새벽 3시에 만들었으며,6개월 동안 코에 달고 있는 호스를 통해 먹이기 시작했다. 이에 아들은 겨우 살이 붙고, 눈을 떠 사람을 알아보는 정도가 되었다고. 특히 김영숙이 공개한 레시피는 간단했다. 다섯번 우린 사골에 멥쌀, 찹쌀, 흰 콩, 검은 콩, 흰 깨, 검은 깨, 검은 쌀을 넣고 끓이고, 바다의 제철 해산물을 넣어 끓인 것. 특히 해당 죽에 대해 전문가는 "누워만 있으면 온 몸의 근육이 빠진다. 그런데 이 죽에는 단백질,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수명유지에 필요한 필수 아마노산과 비타민 충분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가 만든 죽이 원기 보충해 준 것이다"라고 효과에 대해 해석했다. 한편, 식물인간이 된 후 정신을 차려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된 김병국은 어머니가 지인들과 함께 있을 때 자식 자랑, 손주 자랑을 들으며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쓰럽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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