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현대자동차의 2015년 야심작 ‘올 뉴 투싼’이 6년만에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17일 서울 서초구의 ‘더 케이’ 호텔에서 올 뉴 투싼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올 뉴 투싼은 지난 2004년 1세대 투싼, 2009년 투싼ix에 이어 6년만에 내놓은 3세대 모델. 현대차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글로벌 SUV”라고 강조했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 뉴 투싼은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에 이어 ‘기본기의 혁신’이라는 새로운 개발 철학이 적용된 첫번째 SUV로, 현대차의 모든 역량을 총 집결했다”고 밝혔다.
올 뉴 투싼은 현대차가 ‘젊은 감각의 다이내믹 SUV’라는 목표 하에 프로젝트명 ‘TL’로 개발에 착수, 44개월의 기간 동안 완성시킨 야심작이다. 최고수준 품질 확보를 위해 가장 가혹한 테스트 환경으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반복된 테스트를 거쳐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엔진은 R2.0 디젤 엔진 외에도 다운사이징된 U2 1.7 디젤 엔진을 추가했다. R2.0 디젤 엔진(2WD, 6단 자동변속기, 17·18인치 타이어 기준)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 공인연비 14.4km/ℓ를 발휘한다. U2 1.7 디젤 엔진(2WD, 7단 DCT 기준, 17·18인치 타이어 기준)은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 공인연비 15.6km/ℓ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신차에 최고 수준의 차체 안전성을 더하는데 주력했다.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이상 가볍지만 강도는 2배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기존 18%에서 51%로 확대했다. 또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확대 적용하고, 차체 주요 부위의 연결부 강성을 높이는 등 차체의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국내는 물론 북미, 유럽 등 전세계 충돌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등급 성능을 충족시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달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유럽, 미국 등 세계 시장에 신차를 내놓는다. 목표 판매량은 올해 국내 4만2000대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연평균 국내 4만5000대, 해외 52만5000대 등 총 57만대로 설정했다.
가격은 U2 1.7 디젤 모델 2,340만원(스타일), 2,550만원(모던, 2WD, 7단 DCT 기준), R2.0 디젤 모델 2,420만원(스타일), 2,655만원(모던), 2920만원(프리미엄, 2WD,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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