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환경부는 올해 중소 환경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약 45억원을 투입하고,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는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에 대한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을 신설해 전년도(40억원) 보다 약 12.5% 증가한 총 45억3000만원을 투입, 120곳의 중소 환경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환경기술이 사업화 단계에서 사장되는 것을 막고 성공적인 시장진입이 가능하도록 사업화 기반구축, 개발촉진, 투자유치 등 3단계 분야로 나눠 지원될 예정이다.
우선 사업화기반구축 분야는 전문기관(컨설팅기관)에서 해당 기업의 문제점을 진단한 후 상담을 지원하고, 기업의 성장로드맵을 작성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업별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화개발촉진 분야에서는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설비 신ㆍ증설 등 환경 관련 사업화 개발에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3000만~2억원 지원된다.
아울러 사업화투자유치 분야는 기술사업화 민간자금(시설 및 운전자금) 조달을 희망하는 환경기업과 국내외 재무적ㆍ전략적 투자기관 사이의 투자 상담 및 연결을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keiti.re.kr) 공지사항을 참고해 ‘환경기업 사업관리시스템(support.keiti.re.kr)’으로 신청하면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내 환경기업 대부분은 2013년도 기준 평균 매출액이 약 16억원 정도로 영세하다”며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해 국가 신성장 동력인 환경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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