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근희 기자] 서정희가 서세원과의 결혼생활과 관련, 새삼 서정희의 결혼 나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서세원에 대한 4차 공판에서 서정희는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상황에 대해 충격에 가까운 진술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날 서정희는 “사건 당일 남편이 약속 장소인 건물의 지하 라운지 안쪽 요가실로 끌고 들어가 바닥에 밀어 눕히고 목을 졸랐다. 이러다 죽는구나 싶었다”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두 손을 올리고 빌었다. 그러자 남편이 집에 가서 얘기하자고 해서 밖으로 나왔는데, 내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려 하자 남편이 다시 나를 넘어뜨렸고 엘리베이터 안으로 끌고 갔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이날 증인신문에 앞서 공개된 해당 건물의 CCTV 동영상에는 실제로 서정희가 바닥에 넘어진 상태로 서세원에게 다리를 붙잡혀 엘리베이터 안으로 끌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엘리베이터 안에서의 소동에 대해 서세원은 “내가 공인이기 때문에 ‘집에서 조용히 이야기하자’고 말했지만 서정희는 일부러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이야기하자며 누워서 발버둥을 쳤다. 그런 아내를 집으로 데려가려고 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이날 서정희는 그동안 불행했던 결혼생활을 폭로하며 눈물을 훔쳤다.서정희는 “판사님, 제가 남편이 바람 한번 폈다고, 폭행 한번 했다고 여기까지 온줄 아십니까. 32년간 당한 것은 그보다 훨씬 많다. 그런데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당시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며 “19살 때 남편을 처음 만나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32년간 거의 포로생활을 했다. 남편이 무서워서 감히 이혼을 요구할 용기가 나지 않아 참고 살았다”며 결혼 나이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서정희는 서세원과 19살 때 만나 21살 때인 지난 1982년 10월 18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서세원 서정희는 결혼식을 미루고 동거부터 시작했다. 결혼식을 올린 것은 딸, 서동주를 낳고 2개월이 지나서의 일이었다.한편 서정희 결혼 나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정희 결혼 나이, 19살에 성폭행 안타깝다” “서정희 결혼 나이, 아무 것도 몰랐을 나이네” “서정희 결혼 나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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