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장미희가 이순재와 만났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9회에서는 김철희(이순재)와 마주치는 장모란(장미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철희는 안국동 일대를 돌아다녔고, 저기가 냉면집이 아니냐며 한 카페 앞으로 다가갔다. 카페 안에는 장모란이 앉아있었고, 장모란은 안을 들여다보는 김철희을 보게됐다.장모란은 놀라며, 김철희의 젊은 시절 모습을 떠올렸다. 또한 어젯밤 김철희가 자신의 꿈에 나타나 "나 안 죽었다"고 말한 것을 떠올린 장모란은 곧바로 철희를 뒤쫒아갔고 김철희에게 이름을 물었다. 하지만 김철희는 기억을 잃은 채 살아왔고, 이후 얻은 이름인 "나미남"이라고 대답했고 "날 아시냐"고 물었다. 장모란은 "사람을 잘못봤다"고 뒤돌아섰지만 찜찜한 기분에 계속 그를 쳐다봤고 뒤따라온 박은실에게 "오빠일 리 없지. 돌아가셨는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철희 역시 장모란을 아련하게 쳐다봤고 박은실은 "저 분도 여사님을 아는 듯 쳐다보신다"고 말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장모란은 강순옥(김혜자)에게 오빠닮은 사람을 봤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순옥은 "내가 여기에 몇십년을 살아도 그런 사람 못봤다"고 대답했지만 모란은 "여기 사시는 분이 아닌듯 하다"며 찜찜해 했다. 이에 순옥은 "닮은 사람이면 뭐하느냐 김철희가 아닌데"라고 진심으로 대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장모란이 김철희가 순옥이 자는 침대로 왔다며 자신이 꾼 악몽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그 얘기를 들은 강순옥은 기분이 좋아져 딸인 현정(도지원) 현숙(채시라)과 수산시장에서 낮술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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