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 왕소(장혁)와 신율(오연서)가 왕식렴(이덕화)의 음모로 인해 황궁옥사에 갇히고 말았다.23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소가 왕식렴의 반격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는 장면이 그려졌다.대전회의에서 어느 정도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한 왕식렴은 왕소를 향한 반격의 승부수를 띄웠다. 바로 오년 전 개봉에서의 혼인을 문제 삼기로 한 것. 이에 왕식렴은 정종에게 “지금 이 자리에서 황명을 어긴 대역죄로 벌을 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제가 아니라 왕소전하십니다.”라고 주장했다.이에 대소신료들이 웅성거리자, 왕식렴은 곽장군(김법래)를 호출했다. 그런 뒤 왕식렴은 “폐하 왕소전하는 오년 전 여원공주(이하늬)와 혼례를 치르기 전 개봉에서 국법을 어기며 어떤 여인과 혼인을 치렀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이어 왕식렴은 “그 혼인의 증인이 여기 계신 곽장군이십니다.”라고 덧붙인 뒤 곽장군에게 “곽장군 그때의 신랑이 저기 계신 왕소전하가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곽장군은 웃으며 “예, 맞습니다.”라고 증언했다.
이에 왕소쪽 신하들은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요?”라고 항의했고, 왕식렴은 이를 무시한 채 “그 계집을 들이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포박된 신율(오연서)가 군사들에 이끌려 대전안으로 모습을 드러냈다.이 모습을 본 왕소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왕식렴은 “이 계집이 그 날 왕소전하와 혼인을 올렸던 신부가 맞습니까?”라고 물었고 곽장군은 “맞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황보제공(우상전)은 “오년 전이라면 우리 여원공주님과의 국혼이 있던 해가 아닙니까?”라고 물었다.이에 왕식렴은 “그러게나 말입니다. 국혼이 황명으로 내려진 그때에 개봉에서 이미 혼인을 해버렸지 말입니다. 왕소전하께서요.”라고 비꼬았고, 이에 대신들은 한 목소리를 내며 왕소를 질타했다.한편 이때 (정종)류승수의 광기는 더욱더 심해졌고 이를 놓치지 않은 왕식렴은 “그러니 명은 제가 내리지요. 친위대는 지금 당장 황자 국혼법과 태조폐하의 황명을 어긴 왕소 전하와 저 계집을 포박하라!”고 명령을 내렸다.이에 친위대는 왕소와 신율을 잡아 황궁옥사에 가두었다.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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