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 왕소(장혁)와 신율(오연서)가 황궁옥사에 갇혔다.23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식렴(이덕화)의 계략으로 인해 황궁옥사에 갇힌 왕소와 신율의 모습이 그려졌다.왕식렴의 반격으로 황궁옥사에 갇히게 된 왕소와 신율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바라본다. 신율은 “미안해요. 그때 보쌈해와서.”라고 입을 열었고 왕소는 고개를 저으며 “아니다.”라고 답했다.신율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미안해요. 그때 도와달라고 붙잡아서.”라고 말했고 이번에도 왕소는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신율은 다시 “미안해요. 잊으라했는데 찾아와서, 모두 나 때문이에요.”라고 자책했다.그러자 왕소는 “아니다. 아니다.”라고 입을 연 뒤 아무렇지 않다는 듯 웃으며 “미안하구나. 벽란도에서 널 알아보지 못해서 내 반푼이라 모자라서 그랬나보다.”라고 입을 열었고 신율은 웃으며 “아닙니다.”라고 답했다.이에 왕소는 “또 미안하구나. 이리 어여쁜 널 사내로 오해해서.”라고 말했고, 신율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왕소는 다시 “미안하구나, 내 널 지키지 못해서. 여기에 있게 만들어서.”라며 용서를 구했다.
이어 왕소는 “내 오늘 말이다. 아무도 지키지 못했다. 우리 개봉이도, 내 형님도.”라고 말했고, 이에 신율은 “형님...”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왕소는 “개봉아, 내 이 황궁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구나. 내 아무런 힘도 없고 그 누구도 지키지 못하는 것이 내 가슴을 꽉꽉 짙누르는구나.”라고 덧붙였다.그런 뒤 “내 그래서 여길 나갈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내 너를 데리고 반드시 이곳을 나갈 것이야. 허니 걱정하지 말거라. 내 이 반역의 무리들을 반드시 처단하고야 말 것이다.”라고 말한 왕소는 “개봉아 내 말 잘 듣거라. 집정은 개봉의 혼례의 전말을 다 알지 못한다. 이 개봉의 혼례가 거짓인 것을 계속해서 믿게끔 나가야 한다.”고 입을 덧붙였다.이에 신율이 고개를 끄덕이자, 왕소는 “그러기 위해선 너와 내가 아무런 사이도 아니어야 한다.”고 말해 신율을 슬프게 했다.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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