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적우수ㆍ저소득ㆍ특기 장학생은 6월에 수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늘 27일과 31일 오후 5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랑장학생으로 선발된 61명에게 1억162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문대에 진학한 대학 신입생 32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64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명문대 진학 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신입생 중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 주요대학 8곳과 의치대.한의예과ㆍ홍익대 미대 등 기타 인정할만한 대학에 진학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이다.
31일에는 상위 2%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29명에게 1인당 180만원 총 522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게 된다.
‘상위 2% 성적우수 장학금’은 중학교를 졸업하는 우수인재를 관내 고등학교로 유치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금으로 중학교 성적 상위 2% 이내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1년에 180만원(특성화고의 경우 50만원)씩 고등학교 3년간 지급한다. 단 재학기간 중 성적요건(국ㆍ영ㆍ수 평균 3등급 이내)을 유지해야 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중랑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됐다.
구는 올해 수혜 학생의 범위를 고등학생에서 초ㆍ중학교 재학생까지 확대하고 저소득가정 학생에 대한 지원도 늘려 전년 대비 인원은 160여명, 장학금은 1억여원을 확대해 430여명에게 총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명문대 진학 장학생과 상위 2% 성적우수 장학생 61명을 제외한 장학생(상위 10% 성적우수 장학생과 저소득자녀ㆍ특기ㆍ그 밖의 장학생) 370여명은 조만간 선발과정을 거쳐 오는 6월 12일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장학금 수여식을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27일과 31일 수여식에서는 중랑구가 추진 예정인 ‘명문대 진학 장학생 멘토링 제도’에 대해 장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장학생 멘토링 제도는 명문대 진학 장학생이 관내 저소득가정 학생과 희망 학생들에게 지식과 공부 노하우 전수 등 학습 지도는 물론 진로ㆍ적성ㆍ고민 등에 대한 상담을 지역 선후배 스스로 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화해 중랑구의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학력신장을 위해 적극 지원한 결과 혜원여고나 면목고 등의 대학 진학률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올해도 121명이 명문대에 진학하는 등 명문대 진학생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오는 2018년까지 150억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명문교육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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