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채시라가 이하나에게 과거를 고백했다.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9화에서는 정마리(이하나 분)가 엄마 김현숙(채시라)가 과거에 퇴학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숙은 정마리의 방에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들어갔다. 이에 정마리는 "지금 하고있는 PD일이 정말 재미있다. 오늘 강사하는 친구들을 만났는데 하나도 좋아보이지 않았다"며 현숙의 잔소리를 미리 입막았다.하지만 김현숙은 정마리의 옆에 앉아 조심스레 종이봉투를 건넸고, 그것을 받은 정마리는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봉투를 열었다. 봉투에 담긴 것은 바로 탄원서 였다. 김현숙은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때 정학, 2학기 때 퇴학을 당했다"고 이하나에게 털어놓으며 자신의 억울한 심정을 담은 탄원서의 글을 교정해주기를 부탁했다.김현숙은 "넌 내가 부끄럽고 무슨 일 저지르나 불안하겠지만 난 이 언덕 넘어야겠다. 나한테는 이 과정이 중요하다. 네가 꼭 봐줬으면 한다"고 진심어린 고백을 했다.
정마리는 탄원서를 보고 울컥하며 "이거 왜 말 안했어. 부끄러워서?"라고 물으며 엄마인 현숙을 껴안았다. 이어 "내가 알았어도 엄마 하나도 부끄럽지 않았을 거다. 나 그렇게 후진 딸 아니다"라고 말하며 "내가 그 나쁜 선생 밟아버릴 거야"라며 김현숙을 위로해 감동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김현숙은 나현애(서이숙)의 아들인 이두진(김지석)에게 자신을 퇴학시킨 사람이 나현애라는 교사였다고 실명을 고백했다. 이두진은 놀라며 표정이 굳었고, 이에 김현숙은 혹시 아시는 분이냐고 물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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