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지난 18일 확정되면서 수혜지역인 용인과 동탄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날개를 달고 있다. GTX라는 교통 호재로 동탄~삼성역의 시간거리가 20분으로 단축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광역버스나 승용차로 70분 남짓 걸리던 거리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경유지 용인은 이보다 더 빨라, 10분대의 강남 접근성을 갖게 됐다. 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에 대형 교통호재가 가세하면서 주택 가치가 급상승할 거라는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교통 인프라 프리미엄까지 갖추게 된 용인과 동탄에선 이미 분양된 물량을 제외하고도 올해 1만가구 이상의 분양이 이뤄질 계획이다.

용인 기흥역세권 사업은 용인 기흥역 일대를 교통환승센터와 복합상업시설, 총 5100가구의 주거시설을 갖춘 주거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구갈동 기흥역세권에 힐스테이트 기흥을 3월 총 976가구 분양한다. 수지구 풍덕천동에서는 대림산업이 1244가구의 e편한세상수지를 이달 중에 선보인다. 한화건설도 신분당선 호재 지역인 수지 상현동에 용인상현 꿈에그린 552가구를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4100가구가 조성되는 용인 역북지구에서는 우미건설이 4월 중 용인역북 우미린 1260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세종건설이 이달 27일 골드클래스 627가구를 분양하며, 동원개발이 로얄듀크 840가구를 상반기 중 분양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선 아이에스동서가 지난 20일부터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을 공급중이다. 이 단지는 총 489가구로 1신도시와도 인접해 동탄1,2신도시의 더블 생활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반도건설은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6.0을 지난 18일부터 각각 분양중이다. 5.0은 545가구, 6.0은 532가구 등 총 1077가구다.

우미건설은 4월 동탄2신도시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에 복합단지인 동탄 린스트라우스더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은 KTX 동탄역과 최근접 입지(도보 10분 이내)로 인근 상업 및 업무시설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아파트 617가구와 오피스텔 262실 등 총 879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도 4월 832가구 규모의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SK건설은 경기 화성시 기산2택지개발지구의 신동탄 SK뷰 파크 2차(가칭)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96채로 구성된다.